[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두산 외국인 우완 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이 조기 강판당했다.
보우덴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했으나 82개 공을 던지는 동안 4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의 난조 끝에 마운드에서 조기에 내려왔다.
보우덴은 1, 2회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출발했으나 3회부터 얻어맞기 시작했다. 2루타에 이어 중전안타를 내준 그는 1, 3루 상황에서 3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4이닝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는 1사 1루 상황에서 이택근에게 2루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1, 3루 상황에서 송성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 또 1실점을 내준 뒤 이닝을 마무리했다.
5이닝엔 박치국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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