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울브즈 ‘카사’, 고의 탈주로 무기한 제명 처분

플래시 울브즈 ‘카사’, 고의 탈주로 무기한 제명 처분

플래시 울브즈 ‘카사’, 고의 탈주로 무기한 제명 처분

기사승인 2017-06-13 09:43:34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대만 플래시 울브즈의 정글러 ‘카사’ 훙 하우슈엔이 대회 도중 고의적으로 게임 접속을 해제해 팀으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플래시 울브즈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카사’의 징계 사실을 발표했다.

이들은 “‘카사’가 리그 2017 LMS 서머 스플릿 11번째 경기인 RG전 2세트에서 게임이 끝나기 전에 접속을 종료했다”며 “이에 리그 및 팀 내 규정에 의거, 그를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J팀으로부터 정글러 ‘리프레인 ’천 콴팅을 임대해 대체 기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LMS 우승팀이기도 한 플래시 울브즈는 이번 서머 스플릿 들어 선수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에도 “팀의 탑 라이너인 ‘MMD’ 리홍 유와 원거리 딜러 ‘베티’ 루 유훙, 플레잉 코치 ‘씨요’ 린 신유가 팀 내 규정을 위반했다”고 전한 뒤 이들을 2주차 경기의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한편 내홍에 시달린 플래시 울브즈는 이번 시즌 들어 치른 2경기 전부 0대2로 대패해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