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 ‘2017 가족 초청의 날’ 행사 실시=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은 지난 28일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가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 가족 초청의 날’ 행사를 열었다.
가족 초청의날 행사는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올해 17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13가족, 50명의 임직원 과 가족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의약품 제조공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완제의약품 제조 시설과 원료의약품 합성 시설, 품질관리 시험실 및 공정관리실 등을 견학했다. 또한 가족을 위한 특별메뉴로 준비된 뷔페식사 후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용인소재의 워터파크 또는 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전액 지원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의 행복은 물론 직원의 가족까지 고려하는 가족친화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내복지기금을 통해 개인연금, 복지자금 대출, 출산지원금 및 유아교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매년 임직원과 가족(1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2년마다 임직원 가족과 함께 송년회를 실시한다. 이러한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문성호 대표이사는 매년 직원의 결혼기념일에 자필카드와 선물로 축하하고, 결혼을 앞둔 직원은 배우자와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 임직원뿐 아니라 직원의 가족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멀츠, ‘더 아시아 에스테틱 가이드’에서 베스트 인젝터블 수상=멀츠의 래디어스, 벨로테로 등이 아시아 전문의를 위한 에스테틱 전문지 ‘더 아시아 에스테틱 가이드(THE Asian Aesthetic Guide)’에서 ‘2017년 올해의 베스트 인젝터블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유럽 2만5000여명의 전문의가 구독하는 ‘에스테틱 가이드’에서 ‘베스트 인젝터블 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에스테틱 글로벌 제약사인 멀츠의 대표적인 제품들의 장점만을 융한한 ‘멀츠 포트폴리오’로 아시아 전문의들로부터 제품의 안정성 및 효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시아 에스테틱 시장은 매년 큰 성장을 보이며 전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베스트 인젝터블 상에 선정된 ‘래디어스’와 ‘벨로테로’는 인체, 피부 구성 성분인 칼슘과 히알루론산 필러의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칼슘필러 ‘래디어스’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안정성 및 효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손등의 볼륨 회복에 대한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 받았다. HA필러 ‘벨로테로’는 CPM공법을 통해 피부 밀착력이 우수하고 이물감 없이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어주는 필러다.
멀츠코리아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에스테틱 시장에서까지 멀츠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뷰티 밸류 크리에이터’로서의 멀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DNDi 올해의 프로젝트 상’ 수상=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최근 스페인 톨레도에서 열린 제6회 리슈만편모충증 월드 콩그레스(World Congress on Leishmaniasis)에서 국제감염병 연구재단인 DNDi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프로젝트 상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참여한 ‘소외된 열대질환 신약 개발 프로젝트(Neglected Tropical Diseases Drug Discovery Booster)’팀에게 수여됐다.
다국적 협력 기반의 ‘소외된 열대 질환 신약 개발 프로젝트’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신약 개발 속도와 가능성을 높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질환으로 알려진 샤가스병과 리슈만편모충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다. DNDi가 2015년 4월에 시작해 2018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는 DNDi,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글로벌 제약사, 에이자이(Eisai), 다케다(Takeda), 시오노키(Shionogi), 셀진(Celgene)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동시에 수만 개의 특허 화합물을 연구해 샤가스병과 리슈만편모충증을 위한 치료제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DNDi와 제약사가 가상 약효검색(virtual screening)으로 화합물을 선정하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스크리닝과 분석 기술로 이 화합물중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화합물을 찾는다. 이 분석 결과를 다시 DNDi와 제약사로 보내 분석과정을 거쳐 유효화합물(hit)들을 도출하고, 도출된 유효화합물(hit)을 바탕으로 다음번 스크니링 분석을 위한 화합물을 선정되게 된다. 이 과정을 빠르게 계속 반복함으로 후기 연구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선도물질(lead)을 확보되게 된다.
류왕식 소장은 “이 프로젝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기술과 제약업계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공동연구의 좋은 사례로, 함께 했기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이런 형태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장려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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