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심리가 끝으로 다가오면서 특검이 몇년을 구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대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심리가 7일 마무리된다.
특검팀은 중형을 변호인 측은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과 변호인 측은 각각 혐의가 무거운데도 삼성 측이 계속 부인하는 점 등을 직접적인 증거가 없으며 혐의가 증명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고는 통상 결심 공판 2∼3주 뒤에 이뤄진다. 이 부회장의 1심 구속 만기가 27일인 점을 고려하면 그 직전에 선고 기일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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