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혜능보육원, 7년간 봉사활동 펼친 녹십자에 감사 공연으로 화답 外

[제약소식] 혜능보육원, 7년간 봉사활동 펼친 녹십자에 감사 공연으로 화답 外

기사승인 2017-08-08 10:17:25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혜능보육원의 오케스트라 ‘혜능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4일 혈액제제 및 유전자 재조합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방문해 특별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혜능보육원과 녹십자의 7년간의 돈독한 교류를 통해 이뤄졌다. 녹십자 오창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간 15회 이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정비는 물론 원아들과 영화 관람, 각종 체육활동 등을 함께 해왔다.

보육원 원아들은 이러한 녹십자 임직원들의 도움의 손길에 화답하고자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했고, 영화 레미제라블과 미녀와 야수 등의 OST를 연주하며 수준급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혜능보육원 이정순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보육원 원아들에게 도움을 주신 녹십자 오창공장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서머 콘서트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공연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혜능보육원의 9세부터 21세까지의 원아들과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매년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등을 방문해 꿈과 희망을 연주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이상민 녹십자 오창공장 대리는 “몇 년을 함께한 원아들이 녹십자 직원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보니 고마움 이상의 감동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원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 2017년 가족 초청의 날 행사= 다국적 제약회사로는 드물게 국내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지난 7월28일 향남공장(경기도화성시향남제약공단 소재)에서 임직원가족을 초청해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가족의 레져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 가족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13가족, 50명의 임직원 과 가족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의약품 제조공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완제의약품 제조 시설과 원료의약품 합성 시설, 품질관리 시험실 및 공정관리실 등을 견학하고, 가족을 위해 특별메뉴로 준비된 식사 후 가족이 함께 용인소재의 워터파크 또는 놀이공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전액 지원했다.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은 우수한 품질관리능력과 선진화된 제조시설을 통해 국내공급뿐 아니라 오츠카제약의 생산거점 공장으로서 아시아지역을 넘어 2014년 EU-GMP취득으로 유럽으로까지 수출활로를 넓혀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한국오츠카제약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의 행복은 물론 직원의 가족까지 고려하는 가족친화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내복지기금을 통해 개인연금, 복지자금 대출, 출산지원금 및 유아교육비 지원, 매년 임직원과 가족(1인)의 건강검진 지원을 비롯해 2년마다 임직원 가족과 함께 송년회를 실시한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매년 직원의 결혼기념일에 자필카드와 선물로 축하하고, 결혼을 앞둔 직원은 배우자와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 임직원뿐 아니라 직원의 가족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향남공장은 ‘일하기 좋은 경기 10대 기업’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족친화적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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