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자 선정 입찰 우선협상자로 광동제약과 코카콜라음료가 선정됐다.
7일 제주도개발공사는 소매용 제품 위탁판매건 우선협상 대상자로 광동제약을, 비소매·업소용 제품 사업군 위탁판매권 우선 협상자로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달 말까지 해당 업체와 마케팅·물류·유통·수량 등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오는 12월 15일부터 4년간 제주도외 제주삼다수 제품 판매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이번 위탁판매사 모집은 과거와 달리 소매용 제품과 비소매·업소용 제품 사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소매용 제품은 슈퍼마켓·마트·온라인·편의점 등 채널에 판매되며 비소매·업소용 제품은 식당·호텔·패스트푸드점 등에 판매된다.
각각 소매용 사업군과 비소매·업소용 사업군으로 나눠진 가운데 각 부문별 한 개 업체씩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만큼 큰 이상이 없는 한 광동제약과 코카콜라음료가 해당 부문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모두 5개 업체가 응모으며 제주도개발공사는 외부 심사단을 구성해 평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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