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 생태특화도서관 모델로 급부상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 생태특화도서관 모델로 급부상

기사승인 2017-09-13 13:11:05


전주시민들이 숲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이 대한민국 생태 특화도서관 모델로 급 부상하고 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에 최근 도내 도서관 관계자들은 물론 인천·광주 등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도서관 운영 현황에 대해 배우기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문을 연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 내·외부가 자연 친화적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생태특화 도서를 구입하는 등 명실 상부한 환경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아 이용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은 또 번데기 팔찌와 해바라기 밴드 등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매듭 수업, 숲과 생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색소폰과 클래식 기타, 트럼펫, 풀룻 연주와 그림, 공예품 전시가 어우러지는 숲속 작은 음악회, 꽃잎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꽃 누르미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숲속 생태놀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은 푸른 숲이 우거진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마음의 양식과 여유를 얻는 문화 공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건지산 숲속 작은 도서관처럼 전주시 모든 작은 도서관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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