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 시·도 및 시·군·구 자치분권, 균형발전 담당 부서장(과장급) 약 180명을 대상으로 ‘자치분권·균형 발전 과정’을 운영했다.
새 정부 4대 복합·혁신 과제 중 하나인 자치 분권·균형 발전은 현 시점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야할 국정 과제다. 새 정부 핵심 과제인 자치분권·균형 발전 정책의 방향 제시 및 로드맵 공유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자 전 지자체 관련 담당자(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이번 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최형식 담양군수, 임채원 국정기획자문위원(경희대 교수), 행정안전부 윤종진 자치분권정책관 등 일선 현장과 자치 분권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져 지역 현장에서 관련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새 정부의 자치 분권 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현재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핵심은 다양성과 역동성이라고 진단하고, 그런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국정 운영 체제는 역시 자치 분권과 소통에 있다며 일선 현장과 지방 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