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는 1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앞 전주 천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 의회 의장,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온고을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온고을 건강걷기 대회는 전주 시민의 바른 식생활과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16개 보건의료단체·기관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
또한, 이번 건간걷기 대회는 건강 홍보관 운영과 걷기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대회 전 ▲금연·절주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 알기 ▲칼로리별 식단전시 ▲행복한 엄마·건강한 아기 ▲건강검진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건강 체험 홍보관에서 다양한 건강 관련 항목을 측정·체험했다.
축포 발사를 시작으로 건강걷기 대회는 녹음이 짙게 깔린 전주 천변 왕복 4㎞ 구간을 함께 걸었다.
행사 종료 후 비보이 댄스 공연과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걷기는 전신 운동이자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시간과 장소는 물론 경제적인 측면까지 자유로울 수 있어 여러 모로 장점이 많다”라며 “시민들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