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샴푸 브랜드 소비자만족도 발표… ‘펜틴’ 만족도 낮아

시중 샴푸 브랜드 소비자만족도 발표… ‘펜틴’ 만족도 낮아

기사승인 2017-09-19 13:12:14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샴푸 브랜드 중 팬틴의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샴푸 브랜드 제품 13개를 대상으로 세정성능·안전성·만족도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결과 살균·보존제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 등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세정능력과 사용 만족도는 제품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정성능에서는 댕기머리(명품스페셜 샴푸)와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사용 만족도에서는 려(함소추 국화피운 샴푸) 제품이 높았으며 팬틴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샴푸액 1%가 눈에 들어갔을 때 자극을 실험한 결과 미쟝센, 엘라스틴, 케라시스, 팬틴, 리엔, 미쟝센 등이 약자극을 보였으며 10% 샴푸액은 전 제품이 중자극을 보였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에 따른 살균·보존제, 중금속, 디옥산,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과 표시사항은 전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표시는 1제품에 불과했다.

소비자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표시기준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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