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포항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한다.
22일 스타벅스는 12월 말까지 포항지역 10개 매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을 지진 복구 성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홍해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 시설을 매주 2회 방문해 따듯한 음료 1만1000잔과 푸드상품 1만1000개 등 80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12월 오픈 예정 돼있는 수도권 매장에서도 연말 자선 모금 행사 등을 전개해 지원에 나서며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지진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스타벅스 파트너 1만3000명이 한 마음이 되어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