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입라면시장, 국산 라면 점유율 56%… ‘맛·프리미엄화’ 주효

中 수입라면시장, 국산 라면 점유율 56%… ‘맛·프리미엄화’ 주효

기사승인 2017-12-11 15:34:18

중국 라면 수입시장에서 국내산 제품들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한국산 라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수입라면시장에서 5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8033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8774445만원에 달한다.

국내산 라면의 중국 수입라면시장 점유율은 201420%에서 201524.6%, 201639.2%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독특한 매운맛과 프리미엄화의 투 트랙 전략이 통한 것과 식품안전사고 논란이 있었던 대만 라면 브랜드와는 달리 안전성 부분에서 차별점을 가져간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 라면 시장은 매년 줄어 2013465억봉지 수준이었던 규모는 지난해 385억봉으로 17.2% 감소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