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인상 첫 발… 필립모리스, ‘히츠’ 가격 인상

궐련형 전자담배 인상 첫 발… 필립모리스, ‘히츠’ 가격 인상

기사승인 2017-12-15 15:20:50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전용 담배인 히츠소비자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15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인상에 맞춰 이뤄졌다.

앞서 국회는 개별소비세와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결정했다. 따라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현행 1739원에서 2986원으로 총 1247원 오른다.

필립모리스는 이에 맞춰 담배 판매가격 변경 신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경쟁사인 BAT코리아와 KT&G는 현재까지 가격인상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세금 인상이 서민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협조요청을 고려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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