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경찰 출석 10일→14일 변경…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

김부선, 경찰 출석 10일→14일 변경…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

김부선, 경찰 출석 10일→14일 변경…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

기사승인 2018-09-06 10:48:15


배우 김부선이 변호사 선임 문제로 경찰 출석을 미뤘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은 일정 문제로 오는 10일 이전 경찰서에 재출석하려던 계획을 바꿨다고 밝혔다. 대신 오는 14일 출석한다.

김부선은 6일 자신의 SNS에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갑니다”라며 “경찰에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부선이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보아 변호사 선임이 늦어지는 것이 일정을 바꾼 이유로 추정된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했다. 당시 김부선은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며 9월 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시한을 정했다.

경찰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이전까지 오는 것으로 알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갑자기 일정을 바꾸겠다고 하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SNS에 올려 당황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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