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로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이나영이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했다”며 “이종석은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현정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정효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고 밝히고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최근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로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가 다시 만났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고스펙의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을 맡는다.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력 단절 여성이 된 인물이다. 매번 높은 스펙 탓에 재취업에 실패한 그는 학력을 속여 차은호(이종석)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에 취직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