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1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0분께 영덕 축산항에 정박중이던 죽변선적 21t급 정치망어선 J호에서 불이 났다.
J호 인근에 계류중이던 H호 선장이 출항을 하기 위해 나왔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축산파출소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후 소방당국과 힘을 모아 불길을 잡았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최초 목격자와 J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