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어린이 자전거 안전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북도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의 주요 골자는 기존 시설과 연계하거나 교통안전 교육·체험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파크 조성이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어린이 교통교육장과 연계해 사업비 7억원으로 황성동 935-1 일대 4463㎡ 부지에 야외학습장, 학습용자전거 보관동,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황성공원 조성계획 변경절차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5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지역 전반에 교통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