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산림분야 상·표창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창신실에서 열린 '2018 산림산업 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그린웨이 사업을 통해 폐철도 부지를 산책로, 자전거 도로, 정원 등 도시 녹색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산림휴양 치유마을, 산촌생태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 특수시책도 호평을 받았다.
시는 경상북도 산림자원 분야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제6회 경상북도 숲해설경연대회, 경북 어린이 숲사랑올림피아드, 경상북도 산불진화합동훈련을 등 주요 행사를 개최해 산림시책 추진에 앞장섰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정부 대전 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보고회에서 방제성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다양한 방제방법을 통해 재발생률을 30%대로 감소시키는 등 우수한 방제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산림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