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2월 정상회담 불발 소식에 다우지수 하락

트럼프-시진핑 2월 정상회담 불발 소식에 다우지수 하락

기사승인 2019-02-08 06:56:38
사진=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마감 시한까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우지수가 폭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2월내 정상회담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아니다. 아마 추후에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2월 중 미·중 정상회담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다우지수 등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87%P 빠진 25,169.53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94%P 떨어진 2,706.05이었고, 나스닥 지수는 1.18%P 낮은 7,288.35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양국은 90일간 조건부 무역 전쟁 휴전에 들어갔다. 협상 마감 시한 오는 3월 1일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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