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엠블럼이 세계적인 기업 브랜드 시상식인 ‘아스트리드 어워즈 2019(Astrid Awards 2019)’에서 기업 그래픽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이 부문 국내 수상작은 ㈜한화 불꽃 엠블럼이 유일하며 최근 10년간의 국내외 페스티벌 디자인 BI(Brand Identity) 중에서도 유일한 수상작이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 미디어 기업 머콤(MerComm)이 주관하며 ‘머큐리 어워즈(MercuryAwards)’, ‘에이알씨 어워즈(ARC Awards)’와 함께 기업 브랜드 분야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이 시상식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 광고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디자인으로만 심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약 500여개 기업에서 출품했으며 ㈜한화 불꽃 엠블럼은 독창성 및 콘텐츠 명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불꽃이 터지는 순간의 경이로움과 자유로움을 한국적 색채로 표현한 점, 불꽃축제를 즐기는 사람의 모습을 엠블럼 중심에 표현함으로써 환희에 가득 찬 순간을 고유의 상징성을 살려 자유롭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불꽃을 통한 희망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0년부터 한화가 꾸준히 펼쳐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온오프라인 아이템에 엠블럼을 활용해 시민들과 불꽃축제의 기쁨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