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신제품 초소형 소선회 굴삭기 ‘ECR18E’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에 따르면 5월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ECR18E는 한국 시장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새롭게 출시하는 한국형 신모델이다.
출시하는 신제품 ECR18E는 장비의 상부가 트랙 폭 내에서 선회 가능한 초슬림 컴팩트 디자인의 소선회 제품으로 도심지의 협소 공간 및 장애물이 많은 철거 현장,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산림 조경과 농업 현장 등 폭넓은 현장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폭 조절이 가능한 가변식 하부 트랙과 도저 블레이드 및 옵셋 붐 그리고 양방향 유압라인 등의 작업 장치가 표준 장착되어 더욱 차별화된 소선회 작업이 가능하다.
ECR18E는 저조한 배기가스로 미세 먼지 걱정 없는 EU Stage 5 기준의 친환경 엔진을 적용하여 도심지 협소 작업 현장 및 엄격한 환경 기준이 적용되는 모든 현장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제품이다.
아울러 신모델에 적용된 로드 센싱 유압 시스템은 각 작업 장치 개별 작동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유압을 공급해 복합 작업이나 굴삭 및 인양 작업 시에 필요한 안정적인 토출압을 제공한다.
또한 초소형 장비의 특성상 취약할 수 있는 운전자의 안전성에서도 완벽히 대응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4점 지지 방식의 ROPS(낙하물 보호구조), TOPS(전복방지구조), FOPS(뒤집힘 방지구조) 안전 캐노피를 기본 적용했다. 상부의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윙모터 자동 잠금 장치를 표준 장착했으며, 상부에 통합 리프팅 포인트를 설치하여 철거 현장 및 장비 인양 이동 시 안전성을 높였다.
ECR18E는 선회 작업 시 안정성을 위해 3피스 고중량 카운터 웨이트를 기본 장착하고, 사이드 도어 판넬을 스틸 재질로 강화해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다.
이밖에도 주요 부품 및 기능품의 위치를 지상에서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효율적으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새롭게 적용한 볼보 특허의 유압 오일 필터링 시스템으로 오일 수명 연장 및 그리스 주입 주기를 대폭 늘려 더욱 경제적이다.
프레드릭 루에쉬(Frederic Ruesche)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지난 3월 실시된 ECR18E 론칭 기념 전국 투어 행사에서 한국의 많은 고객들이 기존 소형 굴삭기와 차별화된 신제품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초소형 소선회 굴삭기 ECR18E는 기존 소형 굴삭기의 작업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가장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신제품 소형 굴삭기 ECR18E에 대한 전국적인 고객 시승 행사를 추가로 진행 예정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