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 안전지도를 제작·배포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2016~2018년 발생한 50건의 연안사고 중 39건(78%)이 위험요소 정보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 동해안 해상의 사망사고 지점, 너울성 파도 등 위험 정보와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담은 안전지도를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했다.
연안사고 예방 안전지도는 울진·영덕 관공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지에 비치돼 쉽게 구할 수 있다.
박경순 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