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사랑의 땔감·톱밥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벌채목을 활용,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고 톱밥은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94명)을 운영, 숲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군은 벌채목을 수집, 9월부터 땔감과 톱밥 생산에 들어간다.
땔감은 화목을 사용하는 지역주민, 톱밥은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농가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땔감은 11월부터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톱밥은 접수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매화면 신흥리 작업장에서 공급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산림바이오메스 생산을 통해 땔감은 185농가 7440단을, 톱밥은 248가구 1만7620포를 각각 지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