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 임직원들이 포스코 기술콘퍼런스 포상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제강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2019 포스코 기술콘퍼런스'에서 '스마트 기술 기반의 제강온도 및 성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최고상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생산 원가는 줄이면서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도출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이 혁신상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상금 300만원을 뜻 깊게 사용하고 싶어 고민하던 제강부는 지난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기탁, 시업시민 정신을 실천했다.
후원금은 지역 아동 권리옹호,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