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졸업생 김민찬씨가 최근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의인상을 수상했다.
2007학번인 김 씨는 지난해 9월 경부고속도로 금호 JC 인근에서 심정지환자를 발견, 응급처치를 한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을 도왔다.
현재 환자는 모든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찬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하는 구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총장은 "응급구조과 졸업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