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마련한 '동행콜과 함께하는 행복 나들이'가 성황리에 마쳤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민 20여명이 동행콜 차량을 타고 나들이를 떠났다.
이들은 국립등대박물관을 비롯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동행콜 차량을 타고 안전하게 다니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런 나들이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손윤호 교통지원팀장은 "내년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동행콜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