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경북 울진군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진 장관은 이날 도로가 유실된 온정면 덕산리와 망양리 주택 복구 현장을 방문,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확인했다.
전찬걸 군수는 진 장관에서 특별재단지역 선포, 상습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등을 건의했다.
또 이미 배부된 15억원 외에 응급복구를 위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영 장관은 "복구가 되고 나면 태풍 피해가 있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