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교육부 주최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매년 일상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소개한다.

올해는 전국 165개 평생학습도시,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은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후 찾아가는 마을강사로 활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사업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가 창출되고 교육 소외계층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또 해병대 1사단 내 설치된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등 지역특을 반영한 사업을 펼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의 디딤돌이 되는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후 평생학습원 건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