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24일 무주읍 지남공원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김웅 회장과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반디예술단과 귀농 · 귀촌인들이 함께 준비한 식전무대와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황인홍 군수는 “귀농 · 귀촌인들에게 무주가 온전한 집이 되고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귀농 · 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마음을 터놓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로가 경계와 벽을 허물고 무주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03년부터 무주에 정착한 귀농 · 귀촌인은 모두 2680세대 3633명으로, 올해만 487세대 580명이 전입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