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멘토들에게 감사카드를 보냈다.
김천시 드림스타트는 매주 목요일마다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멘토링 사업은 한국전력기술 재능나누미 봉사단과 아동들이 1:1로 결연을 맺어 멘티-멘토로 만나 정서교류, 체험활동, 지식전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이 잠시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봉사단 형과 누나들에게 보고 싶은 마음과 고마웠던 기억들을 담은 감사카드를 만들어 보냈다.
아동글은 캘리그라피 수업에서 배운 딥펜 글씨로 서툴지만 정성을 다한 카드에 봉사단의 형과 누나들에게 보고 싶은 마음을 한 자, 한 자씩 담았다.
김재천 가족행복과 과장은 “관심과 사랑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멘토링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정서지원 맞춤형 멘토링 사업’은 아동들에게 예절교육, 역사교육 등을 통해 생활 속 기본예절을 익히고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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