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비대면으로 진행 

의성군,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비대면으로 진행 

기사승인 2020-07-20 13:41:35
▲ 치매안심 홈스쿨링-치매안심꾸러미. 의성군 제공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주민의 치매예방과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센터 내에서의 대면수업 대신 치매환자 가정에서 1:1 대면, 또는 경도 인지저하자와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꾸러미를 제공해 전화 수업을 통한 비대면 홈스쿨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매안심꾸러미는 학습, 체험, 감염예방, 배달꾸러미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치매예방 및 인지훈련을 위한 학습지와 문구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콩나물 재배키트와 화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을 담았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 꾸러미 제공 후 대상자별 1:1 전담직원을 지정해 치매환자는 주 1회, 인지저하자는 월 1회 등 주기적인 전화수업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의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치매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한 치매환자 돌봄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