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경북도가 실시한 ‘2020년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의성군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900여 전 공직자에 산불예방 책임 담당구역 관제를 지정․운영하고 150여명의 지상진화 및 감시인력을 활용해 물 샐 틈 없는 감시로 총력 대응했다.
또 산불발생 취약시간 및 접근 제한지역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을 뿐만 아니라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논ㆍ밭두렁 소각 등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지역주민들에게 고지하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했다. 또 SMS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산불예방활동도 추진했다.
특히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을 비롯해 청송, 울진 등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임차헬기 및 진화인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진화지원 시스템 협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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