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백두현 고성군수는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집회발 코로나 19’ 고성군 대응 상황을 군민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고성군밴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백 군수는 "고성군 자가격리 대상은 총 61명으로 경찰서, 보건소, 군청과 읍면 직원을 동원해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3명이 자가격리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백 군수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행정은 그 어떤 관용도 없다"며 "자가격리 위반자는 이시간부로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별적으로 광화문 집회에 갔다왔다는 주민들도 있다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며 "없기를 바라며 있다는 전제 하에 행정은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백 군수는 "행정은 매일 자가격리자들이 법을 제대로 준주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고, 자가격리 위반자는 계속해 고발조치 할 것이다"며 "행정이 군민들의 고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전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