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산경남본부, 태풍 ‘마이삭’ 대비 고속도로 통행 제한 검토

도공 부산경남본부, 태풍 ‘마이삭’ 대비 고속도로 통행 제한 검토

교량에서 10분간 평균 풍속 25m/s 이상 시, 해당 구간 통행 제한

기사승인 2020-09-01 20:54:4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운행 차량의 통행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낙동강대교 등 특수교량에서 10분간 평균 풍속이 25m/s 이상 지속될 경우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긴급 통행 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경남본부는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부산·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고속도로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속 주행 중 비와 강풍의 영향으로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교량 및 강풍 주의 표지판이 있는 곳은 지리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특히 주의해서 운행해야 한다.

운행 중 통행 제한 구역을 지나는 차량은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통행 제한에 대한 정보는 교통정보 안내표지판(VMS)과 기상 방송, 언론 등을 통해 수시로 안내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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