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함양 코로나 확진자 택시 탑승자 검사 당부

거창군, 함양 코로나 확진자 택시 탑승자 검사 당부

경남264번 확진자 거창 3회 방문 확인

기사승인 2020-09-11 18:08:40

[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인근지역인 함양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운전한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거창을 3회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 택시에 탑승한 손님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11일 인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거창 방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차량번호를 입수, CCTV를 추적해 차량 동선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4일 함양에서 손님을 태우고 23시경 기아자동차판매점(상림점)에 승객 1명을 하차시켰고, 8일에는 18시35분경 함양에서 손님이 택시를 타고 거창에 소재한 단비동물병원(추정)에서 반려견 진료 후 다시 함양으로 돌아갔으며, 10일에는 21시54분경 동원그린빌(가지리) 앞에서 1명을 하차시켰다. 
 
이에 함양에서 탑승해 이 시간대 장소에 하차한 탑승자 2명을 찾기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해당되는 군민은 빠른 시간 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군 군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입수해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속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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