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와 연이은 태풍피해 등으로 내국인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 외국 인력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다.
이에 따라 군은 다수의 기관·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법전·소천·석포·봉성면사무소를 비롯한 군청 직원 50여 명,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지역농협은 5개 농가에서 사과수확 등을 도왔다.
이처럼 군은 11월 초순까지 지속적인 일손돕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촌 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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