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 65세 이상 단원으로 구성된 ‘시니어합창단’ 탄생

청송군에 65세 이상 단원으로 구성된 ‘시니어합창단’ 탄생

기사승인 2020-11-03 14:01:42
▲ 지난 2일 첫 활동을 시작한 청송군 시니어합창단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에 시니어합창단이 탄생했다. 연령대는 모두 만 65세 이상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송시니어클럽에 25명으로 구성된 ‘시니어합창단’을 창단하고 25명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평소 노래에 관심이 있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어르신들로 구성, 매주 1회 정기연습을 통해 가곡,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지역행사와 봉사공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합창단을 이끄는 김유환 지휘자는 영남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성악 석사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지휘자이다.

지난해부터 청송문화원합창단을 이끌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여가활동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송시니어클럽의 시니어합창단 창단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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