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충남 보은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일반부에서 함관식(70Kg급), 박동아(65Kg급)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박제현(56Kg급) 선수는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특히 중·고등부(장권전능, 남권전능) 각각 1명도 청소년 국가대표 및 상비군에 선발되는 등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일궈냈다.
그러나 실업팀의 경우 수술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가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지역의 한 체육전문가는 “중·고등부에서 국가대표가 나온 것은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은 맞지만, 실업팀에서 일부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해 국가대표를 3명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여러 번 연기되면서 수술 등 치료 시기가 임박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출전했다면 최소 7~8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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