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운행선 변경으로 새롭게 신설된 복선 철길 중 단선(하행선) 만을 이용해 열차가 운영된다.
12월 말에는 서원주~제천구간이 복선으로 개통되며, 영주~풍기구간이 완료되는 내년 10월께 복선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운행선 변경으로 13, 14일은 일부열차가 청량리~제천구간만 운행돼 제천~안동구간의 경우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또 16, 17일은 청량리~영주구간만 운행돼 영주~안동구간이 셔틀버스와 연계열차로 운영된다.
18일 이후에는 KTX(EMU260) 투입까지 청량리~영주구간만 운행돼 영주~안동구간은 연계 열차로 대체된다.
현재 시운전 중인 KTX(EMU260)는 내년 1월 중 투입될 예정이며, 안동에서 청량리까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권오경 안동시 건설과장은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기존 열차의 운행 시간 및 구간이 변경됨에 따라 철도 이용객들은 레츠코레일 또는 안동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철도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