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일반진료, 예방접종, 보건증·건강진단서 등 제증명 발급업무를 긴급 중단한다.
보건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진료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와 검사가 완료된 제증명 서류의 발급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외에 14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서 발급 등은 외부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며, 독감예방접종은 지역 내 50여 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김문년 안동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에 집중하라는 정부 조치와 지역 내 확진자 대량 발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업무를 중단한다”며 “마스크 착용, 연말 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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