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부농협 조합원인 허태호(49)·구미경(49) 부부(일선농장)는 경남 최초로 쌀 2기작 재배에 성공한 쌀 전업농으로 무농약 쌀을 6000여평 부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정보센터 정보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친환경 쌀 재배 관련 영농기법을 전산화해 지역농업인들과 공유하고, 친환경 쌀 재배단지 조성과 항공방제사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종농협 조합원인 조위래(54)·김영자(53) 부부(호계천농장)는 23년 동안 3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GAP 인증 부추를 재배하며 신품종 육성 및 촉성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가수취가격 제고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17년 일본으로 부추 수출을 추진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도를 위해 부추 재배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전문영농컨설턴트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경남농협, 고품질 퇴비 관리로 환경오염 적극 대응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일 거창북부농협에서 경남관내 공동퇴비제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 조합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퇴비제조장운영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사업결산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및 임기만료된 협의회 임원을 재선임했다.
재선임 된 임원은 협의회장에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부회장에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 감사는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이 재추대됐다.
경남 공동퇴비제조장 협의회는 이외에도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대응 및 기타 판로확대 방안 등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상호 간 정보를 공유했다.
류성식 협의회장(새남해농협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갖춘 우수한 고품질 퇴비 생산과 적기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힘쓰자"고 말했다.
김갑문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농협 간 다양한 정보 교환으로 농가에 고품질 퇴비공급으로 양질의 농산물생산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 공동퇴비제조장이 환경오염 문제를 앞장서서 적극 해결하고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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