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6일 오후 5시 대비 7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6명(경남 4812~4857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854명이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지역별로는 창녕 34, 김해 5, 하동 3, 창원 2, 진주 1, 밀양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35, 도내 확진자 접촉 6, 조사중 3, 김해 부품공장 관련 1,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6일 4명, 7일 42명이며 6월 195명(지역 191, 해외 4)이 발생했다.
창녕 확진자 34명(경남 4824~4857번)과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818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5일 식당 종사자 1명(경남 4771번)이 최초 확진된 후 6일까지 종사자 3명(경남 4785~4787번)과 지인 1명(경남 4784번), 방문자 12명이 확진됐고, 7일 오전 35명(경남 4818, 4824~4857번)이 추가 확진됐다.
창녕군 방역당국은 외국인 확진자 다수발생에 따라 창녕군 내 사업장에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해 6월 7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진단검사 의무화 명령을 발령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방역조치를 강화해 농업분야 외국인 인력 일시적 공급 시 종사자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종사를 허용할 계획이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2명(경남 4813, 4814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4821번)은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4822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 1명(경남 482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하동 확진자 3명(경남 4815~4817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경남 4815, 4816번)은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경남 4817번)은 동선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 2명 중 1명(경남 4812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1명(경남 481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820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7일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52명, 퇴원 4586명, 사망 16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인구 10만명 이하 10개 군 지역에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을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시범적용을 추진한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주간 총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조정하며 3일 이상 기준을 초과할 경우 단계를 상향하고, 하향은 7일 연속, 기준 충족 시 조정할 계획이다.
6월 7일 0시기준으로는 창녕군을 제외한 9개 군지역은 1단계에 해당되고, 창녕군은 최근 외국인 식당모임 관련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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