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천사단은 그동안 개별학교에서 환경정화활동, 캠페인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전통적 환경동아리를 개편해 학교, 학생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학생 차원의 기후위기, 환경재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했다.
초, 중, 고교 총 117개교 2548명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친환경,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등을 주제로 탐구활동을 전개하거나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환경을 위해 필요한 제도나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기복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류민화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과 기후천사단 학생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아이톡톡 유프리즘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기후천사단에게 수여된 발자국 모양의 배지는 양산 범어고 3학년 문수정 학생이 디자인한 것으로 ‘기후천사단은 탄소발자국이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발자국을 남깁니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배지에 담긴 의미처럼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지구를 지키는 기후행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경남교육청, 직업계고 안전한 실습실 조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직업계고등학교의 안전한 실습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안전한 실습실 환경구축을 위해 ▲학생실습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특수건강진단 및 작업환경 측정비 지원 ▲현장실습 참여학생 안전조끼 구입비 지원 ▲직업계고로 노무사가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 연수 ▲안전보건공단 연계 실습실 종합점검 등 다각적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23개교에 5억9000만원을 지원한 ‘특수건강진단 및 작업환경 측정비’는 실습과정이 보다 안전하고 내실있는 교육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실습환경 개선 및 학생과 교원의 건강을 관리한다.
또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12개교 실습실에 국소배기 장치 등의 구축을 위해 3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해 지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 이어 올해 6월말에는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협업해 21개교 대상으로 종합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실습실 내 유해 물질과 기자재의 확인 및 안전한 관리 방법, 실습시 학생의 안전 및 건강 확보 등에 대하여 점검하고 안내한다.
5월부터 9월까지 ‘매뉴얼 제작 전담팀’을 가동해 기자재 선정위원회 구성에서부터 기자재 구입 절차, 관리 요령 및 폐기하는 방법까지 기자재 업무를 처음 하는 교사도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준비중이다.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14~18일 원서접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년도 제2회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교부 및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아니한 자, 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 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1청사 본관 2층 강당)을 비롯해 진주‧통영‧김해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고, 온라인 접수는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 방지를 위해 하루 앞당겨 17일 18시까지 가능하다.
단. 귀국자(외국) 학력 인정자의 경우 발열(37.5℃ 이상), 호흡기 증상 등이 있거나 입원치료통지서 또는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아 격리 중인 경우에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검정고시의 시험장소 공고는 7월 30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하고 시험일은 8월 11일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8월 30일이다.
◆경남교육청,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직원 40여 명은 진주시 명석면의 농가를 찾아 매실과 보리수 수확, 감꽃 솎기 등 활동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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