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는 미국의 대중국 전략과 한반도(사회: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를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한반도’에서는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와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이즈미 하지메 도쿄국제대 특명교수, 량미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펠로우)가 토론했다.
이어 ‘제2세션: 바이든 행정부의 군사안보전략과 한반도’에서는 미치시타 나루시게 정책연구대학원대 교수와 문장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이 발표를 하고,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와 무로오카 데쓰오 방위성 방위연구소 주임연구관이 토론으로 참여했다.
제2부 역시 미중 갈등 시대의 한반도(사회: 김연철 인제대 교수·전 통일부장관)를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 미중 갈등과 남북관계’에서는 히라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펠로우)과 박종철 통일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발표를 하고,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과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가 토론했다.
‘제2세션: 미중 대립과 북한경제’에서는 나까가와 마사히꼬 일본무역진흥기구 아시아경제연구소 주임조사연구원과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무리 미쯔히로 ERINA 주임연구원이 토론했다.
이어 강인덕 경남대 석좌교수(전 통일부장관)의 총평과 함께 전체 발표,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관세 소장은 "최근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이 공개된 가운데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한일 학술대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일 간 건설적인 역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회의 진행 영상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경남대, 2021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대상 수상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6일 창원시 늘푸른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1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남대, 경상국립대, 인제대, 창원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도민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문제 아이디어를 모아 실현가능한 기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그린뉴딜, 2022년 경남을 바꿀 100가지 아이디어’를 주제로 6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대학별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 톤을 진행한 뒤 도출한 결과물을 최종 경연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대 ‘청수부’ 팀(지도교수 신정활, 기계공학부 임대영, 김태원, 홍성호)의 하천 보전 및 수질 향상 아이디어인 ‘경남지역 일대 하천이나 유수지에 스마트 설치미술 및 빗물저장장치를 통한 수질 실시간 모니터링’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경영학부 동아리 LEGO(지도교수 : 이인태) 소속 ‘환경의 민족’ 팀(경영학부 김민혁, 황은지, 김민진, 임혜린)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및 플라스틱류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해 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다회용기 시스템(다회용기 무한순환)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한 ‘I.C(Infinity Cycle)’ 팀(기계공학부 박태호, 윤성학, 곽태영)과 쓰레기 감량 및 수거방법 개선을 위한 ‘기존 아이스팩 수거함 제도 개선(인프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그린공대생’ 팀(기계공학부 김승준, 김지석, 정현우)이 특별상을, ‘오토사이클 팀(기계공학부 손이찬, 김준영, 김수진, 김여정, 백종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향후 수상 아이디어들은 실행방안 의견 검토와 워크숍을 진행한 뒤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 작성 및 후속계획 추진을 거쳐 적극적인 정책으로 오는 10월까지 실현될 예정이다.
◆경남대,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서 메달 9개 쾌거
경남대학교 사격부(감독 김현민)는 최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남대는 이번 대회 단체전 남자대학부 50m3자세와 50m복사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대부 스탠다드 권총과 센터파이어 권총에서는 각각 은메달을, 남대부 속사권총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개인전에서는 이민호(체육교육과 1) 선수가 센터파이어 권총과 스탠더드 권총에서, 이준호(스포츠과학과 2) 선수가 남대부 50m3자세에서, 전찬희(체육교육과 3) 선수가 남대부 공기소총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민 감독은 "선수 개개인이 가진 역량이 다양한 대회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2021 캡스톤디자인 성과발표회' 개최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기대)는 지난 4일 제4공학관 1층 로비에서 ‘2021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식품영양학과 3, 4학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성과발표회는 식품영양학과에서 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일환인 '캡스톤디자인'을 한 학기동안 진행하면서 발굴한 우수한 사례들이 다수 발표됐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천연 수면 유도보조제 개발(지도교수 박은주) ▲달콤 짭짤 멀티 오란다(지도교수 강옥주) ▲콩고기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지도교수 박재희) ▲구아바 잼과 에이드 개발(지도교수 김기대) ▲식품으로 만드는 보습 손 소독제(지도교수 김기대) ▲마산의 노포 알리기(지도교수 이규진) ▲한식 ‘K-푸드’를 다루는 유튜버 조사(지도교수 이규진) ▲COVID-19를 이기는 슈퍼푸드(지도교수 강옥주) 등 8개 팀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김기대 식품영양학과장은 "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향후 활용도를 함께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도록 LINC+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과정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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