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도심 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을 팝니다"…창원시, 서울서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창원소식] "도심 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을 팝니다"…창원시, 서울서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6-10 18:21:2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서울에서 '마산해양신도시건설사업 복합개발시행자 재공모' 성공을 위해 직접 나섰다.

지난 4월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산돼 지난 5월 31일 공모지침서를 보완해 재공고한 이날 공모는 꼭 성공해 마산의 회생을 이뤄내기 위한 허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허 시장은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도심 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을 팝니다'는 주제로 마산해양신도시의 개발방향과 공모의 주요한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날 국내의 유수 기업 30여곳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허성무 시장의 개발방향 및 공모주요 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참석한 기업체들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전체 공간 중 68%인 43만9048㎡는 자연 친화 및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공공개발하고, 나머지 32%인 20만3119㎡는 민간자본유치구역으로 민간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해 공공성과 민간의 수익성 두 가지 가치를 담을려고 한다"고 개발방향을 설명했다.


또 민간자본유치구역의 토지이용계획은 상업용지로 계획하고, 친수형 스트리트몰은 저층(2~3층), 건축계획은 제로에너지 및 탑상형 건축 등 공모의 주요한 내용을 강조했다.

이어 질의 답변 시간에는 많은 기업인들의 질문에 허 시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답변하는 등 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허성무 시장은 "개발방향인 조화와 상생, 미래혁신 성장을 민간복합개발시행자와 함께 이끌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23일 개최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은 △대한민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홍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수출 판로 개척 △방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도모를 통한 미래 첨단 방위산업 발전방안 모색 △기업 주도형 방위산업 대혁신을 위한 시범모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 '2020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중심 행사에서 탈피해 국내 체계기업 및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홍보와 상호 소통 채널에 중점을 둬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과 공동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특히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세계적인 방산기업과 온·오프라인 절충교역 상담회를 행사 기간 중 상시 개최하고 ‘절충교역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실시해 절충교역 참여방법 등 상담을 제공한다.

그 외 전시관에서는 300여개의 부스에서 군용 부품, 장비 등 최신 방산 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방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시 현장에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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