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2일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선서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호학과 선서생 및 교수,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3학년 학생 98명은 학생 대표자의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생명존중과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의료 현장에서도 묵묵히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및 의료진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밝힌 촛불처럼 간호학과 학생 모두가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희망과 안녕을 전하는 미래 간호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중부경남 지역 최초의 4년제로 설립한 이래 우수한 교내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원대, 경남 유관기관 '대학생 현장실습' 시행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지난 1월 경남지역 스마트 인력양성 및 취‧창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권역LINC+대학협의체와 지역 내 유관기관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본격 시행된다.
경남권역LINC+대학협의체와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약에 기반해 협약 참여 기관들은 2021년 하계 대학생 현장실습을 추진해 왔다.
그에 따라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연구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창원산업진흥원 등 7개 협약기관이 현장실습 기관으로 참여하고, 창원대와 경남대, 경상국립대, 인제대 등 4개 대학 29명의 대학생이 현장실습생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2일부터 7개 기관에서 하계방학 기간 동안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윤현규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현장실습은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의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협력의 모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학과 유관기관이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텍Ⅶ대학, CEO과정 총동문회 고문단 초청 간담회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는 21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AI+x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Ⅶ대학 CEO과정 총동문회(회장 박정우, 제29기 웰템 대표이사) 고문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CEO과정 총동문회 초대∼2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이상연 고문(제1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 4대 양재부 고문(제5기 신스윈 대표이사), 5대 이상길 고문(제7기 성우 대표이사), 8대 이종판 고문(제17기 마이어코리아 대표이사), 9대 이삼연 고문(제18기 창원 짚트랙 대표이사), 10대 권영찬 고문(제13기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인 대표/건축사), 12대 주광희 고문(제21기 주광TECH 대표이사), 13대 강창근 고문(제22기 미래테크원 대표이사), 14대 김한기 고문(제23기 마산산업 대표이사), 15대 강철원 고문(제10기 청우 대표이사)과 제16대 박정우 회장을 비롯해 배석태 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석태 학장은 "CEO과정은 전국 모든 폴리텍대학 중 유일하게 창원에서만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목표로 하는 AI+x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경험 많은 고문들의 의견을 청취해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쇼미더노트⋅학습튜터링' 시상식 개최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최은희)는 21일 미래관 1층 ALC(Active Learning Classroom)에서 2021학년도 1학기 쇼미더노트 및 학습튜터링 시상식을 가졌다.
쇼미더노트 시상식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강지명(간호학과 2년) 학생 등 우수노트 수상자 30명과 김수진(간호학과 1년) 학생 등 우수 에세이 수상자 30명이 참여했다.
쇼미더노트는 창의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노트필기 전략 습득 및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우수노트 제출 학생을 시상하는 공모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전략을 높혀주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습튜터링 시상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최현지(작업치료과 2년) 학생 외 5명의 튜티로 구성된 에이쁠쁠 팀이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신예은(간호학과 4년) 학생 외 3명의 튜티로 구성된 굿널스팀 등 3팀이 은상을, 조민재(재활과 2년) 학생 외 5명의 튜티로 구성된 재활꽃 필 무렵팀 등 6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학습튜터링은 동료 또는 선후배가 하나의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일정기간 함께 학습함으로써 서로 돕는 학습기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자율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창업역량강화교육 실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경남김해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예비창업자 25팀을 대상으로 '2021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창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창업의 기초 지식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 준비의 전반적인 과정을 예비창업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사업소개 및 프로그램 안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 기초 교육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통한 창업 아이템 고도화 교육 ▲창업 스타트를 위한 창업 시뮬레이션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사업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 단계에 필요한 전반적인 창업 실무 지식과 기초 교육을 익히고 우수 기술창업자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진 사업단장은 "예비창업자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김해강소특구 기술 창업 인프라를 확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국내 최초 창원문성대 미래차 마이스터 트레이닝 센터 운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이은진)이 국내 최초로 고교-대학 연계 사업으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미래자동차 마이스터 트레이닝 센터(MTC)를 운영한다.
미래자동차 MTC는 경남지역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e-Mobility 등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청년 혁신인재 육성을 위해 22일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관련 기관들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경남본부(본부장 배중철), 한국전기자동차협회 및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 창원문성대 미래자동차 MTC에서 교육 중인 도내 11개 일반고등학교에서 선발된 3학년 학생 17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경남본부와는 교통안전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도내 미래자동차 종합검사 전문인력을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통해 양성하기로 협약했다.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는 고전원 전기장치가 적용된 전기자동차 부품생산과 정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는 전기차 튜닝, 자율주행 e-모빌리티 디지털 튜닝, 친환경 수소·전기 캠핑카 등 경상남도 미래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을 협약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020년 12월에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사업단(단장: 창원대 이재선 교수) 소과제인 고교-대학 연계 미래자동차 MTC를 운영하기 위해 창원문성대학교와 경상남도교육청의 협약을 추진했다.
미래자동차 MTC는 도내 일반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올해 3월부터 미래자동차 교육을 위한 자동차 정비·튜닝 공학 기초 과목을 이수 중이며, 현재 선발 중인 특성화고 3학년 학생도 미래자동차 MTC 과정을 9월부터 3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미래자동차 MTC 과정을 수료한 고교생들은 전공 적합도에 따라 창원문성대 미래자동차과에 진학할 수 있다.
진학 후에는 도내 미래자동차 산업 분야에 융복합 능력을 갖춘 청년 기술혁신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기관, 도내 기업, 지자체가 공동으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