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AI 학습 플랫폼', 경남대와 협력 체계 구축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AI 학습 플랫폼', 경남대와 협력 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1-06-22 17:25:3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경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조미원)과 아이톡톡 ‘빅데이터-AI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 AI 플랫폼의 ‘톡톡AI학습’에서 문제 풀이, 개념 설명 등의 학습 도움을 요청하면, 경남대 예비 교사들이 도와주는 비대면 맞춤형 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학습 지원에 참가하는 경남대 예비 교사들은 전공 전문 지식을 활용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설명하는 콘텐츠 개발, 질문에 답하는 튜터링 등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톡톡 AI 플랫폼을 활용한 ▲AI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문제바로풀기 지원(멘토링) ▲맞춤형 교과 학습 지원 콘텐츠 개발 ▲콘텐츠 활용 결과에 따른 사용성 테스트 등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력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의 AI 플랫폼 개발에 경남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로, 도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톡톡의 AI 학습 지원 개발에 지역과 협력을 강화해 오는 9월 1일에 도내 학교에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학, 국어 교과 중심의 AI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4회 교육공무직원 평균경쟁률 11.8대1

2021년도 경상남도교육청 제4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47명 모집에 1741명이 지원해 11.8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공무직원 채용은 지역별 모집으로, 방과후학교실무원의 경우 창원 1명 모집에 220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220대 1)을 보였다.

모집 직종별 경쟁률(모집인원, 지원자)은 ▲방과후학교실무원 58대 1 (14, 812) ▲특수교육실무원 26대 1 (10, 260) ▲특수행정실무원 6.2대 1 (6, 37) ▲기숙사생활지도원 2대 1 (6, 12) ▲전담사서 13대 1 (1, 13) ▲교육복지사 3대 1  (1, 3) ▲전문상담사 7대 1  (1, 7) ▲사회복지사 6대 1 (1, 6) ▲교육지도사 2대 1 (1, 2) ▲치료사 5대 1 (1, 5) ▲영양사 2대 1 (1, 2) ▲특수통학차량보호탑승자 15대 1 (1, 15) ▲안내원 11대 1 (1, 11) ▲조리사 7.4대 1 (22, 162) ▲조리실무사 5대 1 (79, 394). 임상심리사(양산) 1명 모집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이번 시험은 1차시험(소양평가)에 인성검사만 실시하던 조리사, 조리실무사, 기숙사생활지도원, 특수행정실무원 직종까지 직무능력검사를 확대함으로써 전 직종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단 조리사, 조리실무사는 서류심사(20%)와 인성검사 40%, 직무능력검사 40%로, 그 외 직종은 인성검사 50%, 직무능력검사 50%로 1차시험 합격자를 결정하며, 1차시험(소양평가) 합격자에 한해 2차시험(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소양평가 시험장소는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시험란을 통해 7월 2일 공고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노사협업 안전 작업환경 구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근로자 대표가 함께 학교 현장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점검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22일 김해 금동초, 대산초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급식소를 포함한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대해 노사합동 컨설팅을 진행한다. 

계획부터 실시까지 노사가 협업해 함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사합동 컨설팅은 경남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자와 근로자 대표의 추천을 받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함께 학교 50개교를 방문해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절단‧베임위험 등의 안전분야 ▲작업환경 등의 보건분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근로자 대표가 추천하고 사업주의 의견을 들어 고용노동부가 위촉한 사람으로 근로자의 시선으로 작업환경 개선사항을 발굴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작업현장 및 작업자 행동요령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노사합동 컨설팅 외에 본청 안전‧보건관리자 자체 점검 50개교,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기술지원 460개교를 실시하고, 내년까지 방문 점검을 모든 학교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학교로 찾아가는 순회점검으로 안전장치 보호구 지급·착용 등 200여 건을 개선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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