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LINC+사업단은 2018년부터 산학협력 네트워크 교류회인 산학넷을 통해 현장밀착형 대학으로서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취업지원센터,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창원산업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지식재산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산기술단, 디엠, 특허법인 남촌, 대원공업, 삼우피에스, 아로텍, 한솔피앤티 등 기관 및 기업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 방영직 본부장은 ‘기업과 함께 하는 산학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경남지역 산업별 동향 ▲대학과 기업의 협업 방안 제언을 통해 산학협력의 현재를 진단하고 비대면 시대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등 산학협력의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대 우정윤 원스톱지원센터장은 "긴 호흡을 가지고 LINC+사업단 가족회사 및 지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학넷을 이어왔다"며 "산학넷을 대학과 산업현장의 소통과 이해의 창구로 활용하며 함께하는 산학협력 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10명 전원 선정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학생 10명 전원이 선정됐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능력을 강화해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는 첫해에 5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사태가 오기 전까지 총 48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11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해 글로벌 취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이 진행돼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원자 전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학과장 이성애)는 복수학위제도 협정교인 사가여자단기대학을 통해 현지적응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999년부터 어학연수와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 다이쇼야 그룹에서 비대면과 대면 현장실습을 실시해 왔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파견이 어려운 관계로 국내에서 어학 및 전공 교육을 8주 정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추후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해외 산업체 실습을 8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산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지난 20년 이상 다져온 노하우와 효과적인 자체 어학교육시스템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미 취업이 확정되는 등 해외 진출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전까지 어학, 인성, 직무, 문화, 안전 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받게 되며 국비와 교비를 통해 어학 연수비, 현지 교육비 등 사업에 드는 제반 경비를 지원받는다.
◆인제대, 관내 초등학생 대상 영어뮤지컬스쿨 수료식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19일 본관 대강당에서‘IU영어뮤지컬스쿨’수료식 및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IU영어뮤지컬스쿨은 인제대 지역연계협력본부 IU영어평가연구원 주관하고 LINC+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영어 뮤지컬 수업이다.
영어와 율동을 혼합한 수업으로 구성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수료한 18명의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뮤지컬 수업을 받으며 본 무대를 준비했다.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뮤지컬 공연을 가족들 앞에서 직접 선보였다.
조형호 부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제대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