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날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구철회 이사장과 협약식을 갖고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3억8600만원을 출연했다.
이는 2016년 이후 6년째 매년 20억원이상 출연해오고 있는 것으로,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총 출연금액이 3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을 통해 경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210억원의 신규 보증서 대출이 지원되고,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5천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 5천만원 초과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식 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창원문성대에 지역인재육성 발전기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2일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를 방문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창원문성대는‘자비와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1979년 개교 이래 40년 이상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제14대 이원석 총장 취임 이래 교육부 평생직업교육 특성화대학, 교육시설 우수대학,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으로 경남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원석 총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학교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 배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지역 대학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줄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면학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 농협 RPC 업무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3일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단경기 쌀 수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양곡사업 마무리를 위한 추진 진도를 분석하고 올해 원료곡 재고부족에 따른 단경기 쌀 수급대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 실시하는 2019년산과 2020년산 정부벼 공매 참여 방향과 쌀겨·왕겨 처리방안, 경남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추진방향 등 양곡사업 발전방향을 위한 다양한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호상(부·울·경RPC소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들어 산지쌀값의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원료곡의 수급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힘든 상황"이라며 "정부벼 공매에 농협RPC가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곡 수급을 통해 수확기까지 쌀값 안정에 농협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영동 경남농협 양곡자재단장은 "올해는 경작면적이 예년보다 늘어남에 따라 기상이변이 없다면 수확기인 9월 이후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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