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공약 이행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공약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공약사업별 주요 성과와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이행률이 다소 저조한 일부 사업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는 한편,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창원시의 민선7기 공약은 7대 분야 74개 실천전략 110개 세부사업으로 5월말 현재 82.43%의 이행률을 보이며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예정대로 공약사업을 추진해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경남도내는 물론 전국 10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SA)를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도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르신 전용 골프장 조성 △학교 안팎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조성 △창원형 주민자치시스템 구현 등이 완료되며, 체육문화·교육·자치행정 분야에서 이행률의 전반적인 상승이 두드러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규모 시설사업의 경우 사업 추진률이 높아짐에 따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가 더 크다"며 "민선7기 4년차에 접어드는 올해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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